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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크레인 붕괴’ 피해 구상 절차 밟는다

정확한 피해액 파악…시공업체 통해 구상조치 관련 작업

코레일이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로 생긴 피해규모 파악은 물론 피해액을 받아내는 절차를 밟고 있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타워크레인이 철로 위로 무너져 생긴 피해가 엄청나 시공업체를 통해 피해액 모두를 구상조치토록 관련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제센터담당 전기관제사가 첫 발견, 서울지사장 등 71명이 긴급동원돼 작업을 벌였으나 사고수습이 쉽지 않아 열차가 무더기로 운행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은 본사 법무팀, 서울지사 등 관련부서 관계자들을 통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피해상황 파악은 물론 구상조치를 밟기 위한 후속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서울서 일어난 이번 사고는 6일 오전 8시18분께 경의선 서울~신촌역 사이(서울기점 1.3km) 신촌 쪽 오른쪽 아파트재건축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철로 위로 쓰러지면서 일어났다.


코레일은 사고가 일어나자 약 21시간 동안 밤샘을 해가며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7일 새벽 열차운행을 재개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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