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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 MBC월화드라마 '선덕여왕'서 어리지만 당찬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배우가 있다. 바로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아역을 맡은 신세경이 바로 그 주인공.
신세경은 미실(고현정 분)에 맞서 당찬 카리스마를 뽐내는 천명공주라는 인물을 120%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초반 남지현(덕만공주 역)과 함께 '선덕여왕'의 인기를 이끈 쌍두마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한없이 여리기만 할 것 같던 20살 소녀는 이번 영화 '오감도'에서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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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감도'는 에로스보다는 사랑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
영화 '오감도'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영화로 최근 여배우의 상반신이 노출된 화끈한(?) 포스터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 대표 감독 5명이 '에로스'를 주제로 만든 영화인 만큼 어느정도 노출신과 정사신은 필요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부끄러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배우로서 즐기는 듯했다.
"물론 정사신이 있죠. 하지만 과한 느낌이 없고 노출도 심하지 않아요. 오히려 너무 재밌었어요. 나이가 어리다보니 (정사신에 대해)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즐겁게 촬영했어요. 정사신때문에 남들은 내 연기활동에 있어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20살이라는 나이에 정사신을 연기한다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생각들 하셨나봐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안했거든요. 20살이면 성인이고 충분히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웃고 즐기며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영화에서 신세경은 이시영, 김동욱, 정의철, 이성민, 송중기 등과 함께 현재 사랑을 확인하고픈 고등학생들의 커플교환을 다룬 오기환 감독의 '도발적인 사랑'편에 출연한다. 어른들의 소재로만 여기던 스와핑을 고등학생을 통해 풀어낸다는 자극적인 소재에 대해서 신세경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커플 교환이라는 것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시나리오를 보고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면서 주인공들이 성적인 의도로 파트너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있는 커플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파트너를 바꾸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소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웃음)"
신세경은 또 이번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이미지에 손상이 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성적매력을 어필해 인기를 얻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배우가 무수히 많은 작품을 하게 될텐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문제될 것 없죠"라며 제법 의젓한 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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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생끝에 낙!"
배우 신세경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품은 바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다. 신세경은 극 중 천명공주 아역으로 출연해 미실에게 맞서는 강인한 공주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연기력 또한 흠잡을데 없이 완벽했다는 평이다.
"촬영 내내 엄청 고생스럽고 힘들었는데 고생한 만큼 결과물이 나와 너무 좋아요. 방송 완성도가 높아 보람있죠. 촬영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긴 하더라고요. 잠 잘 시간은 물론 씻을 시간도 없었어요. 하루전에 했던 메이크업을 지우지도 못하고 수정만하고 바로 촬영에 들어갔던 적이 많았어요.(웃음)"
지난 2004년 방영한 SBS '토지'에 출연한 이후 줄곧 '어린신부' '신데렐라' 등 영화에서만 얼굴을 내비친 그에게 드라마 '선덕여왕'의 촬영은 낯설기 짝이 없었다고.
"처음에는 영화와 촬영방법이 틀려 적응 못해서 힘들었죠. 하지만 두달이 지나고 나니 점점 편해지는 것을 느끼겠더라고요. 영화와 드라마 중 어떤것이 그나마 편하냐고요?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좀 더 편하다고 생각해요.(웃음)"
그는 또 최근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를 받을까 과감하게 사랑을 공개했단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없다고 하는 건 웃기지 않나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사랑을 할 시기고 연애경험은 배우로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제 시작이라 잘 모르는 부분있겠지만 예쁜사랑할래요."
신세경은 인터뷰 끝자락에서 20살 소녀가 아닌 여배우로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오감도'를 촬영하면서 느낀건데 그동안 쫒겨다니는 기분으로 촬영을 했다면 두 작품에서는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 드라마든 영화든 앞으로 맡은 배역에 충실히 임하고 항상 마음을 열고 연기하는 배우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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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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