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의 LED조명 교체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ED리스'제도를 도입하고 민간 LED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6일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3150원(10.92%) 상승한 3만2000원에 장을 마감, 태웅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랐다.
금호전기는 루미마이크로 경영권 취득을 통한 LED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LED 테마주에 합류했다. 이날 주가는 LED리스제도 도입 호재와 맞물려 2100원(5.59%) 오른 3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나흘째 강세다.
우리조명(2.9%), 우리이티아이(4,62%), 대진디엠피(0.98%), 알티전자(4.55%), 화우테크(5.33%), 루멘스(6%) 등 LED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LED 조명 교체에 가지고 있는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1000억원(산은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리스회사에 대해 장기저리 자금을 공급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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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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