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6일 부산은행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6% 늘어난 5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전분기에 비해 대손비용이 줄고 있는데다 NIM 하락폭도 미미하기 때문에 부산은행의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며 "2분기 대손비용은 665억원으로 전분기대 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의 2009~2010년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 애널리스트는 "2009~2010년 부산은행의 ROE가 각각 9.5%와 12.4%로 업종 평균인 5.3%와 8.7%를 모두 크게 상회한다"며 "이에 비해 주가수익비율이 업종평균 수준으로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