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4600만 달러 규모.. 2012년 걸프컵 축구대회 대비
이라크도 오는 2012년 걸프컵 축구대회를 대비해 스포츠시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일 AFP통신은 이라크가 오는 2012년 말에 열리는 걸프컵 축구대회를 열기위해 석유중심 도시인 이라크 남부의 '바스라'에서 스포츠시티를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라크는 지난 1월 걸프축구협회로부터 제21회 걸프컵을 유치했다.
알리 알 다바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전날 "이라크 각료회의는 청년·체육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4억 46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현대식 '스포츠 시티'를 짓는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체육부의 대변인 앗시파 무싸는 "바스라 스포츠 시티에는 6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스타디움, 1만석 규모의 경기장과 4개의 연습구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스라 스포츠 시티에는 선수들이 묵을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등도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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