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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살롱] 튜닝비만 3000만원 든 '소나타 92년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번쩍번쩍 광택나는 튜닝카들 사이에 다소 투박한(?) 외관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차 한대가 보인다. 주인공은 바로 92년 소나타.

겉모습이 다소 초라해 보인다고 해서 무시하면 곤란하다. 이 92년산 소나타의 튜닝에 들어간 금액은 무려 3000만원!


소나타 2010년식이 0000만원인 것과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한 튜닝 비용인 셈. 특히 카오디오 부문에만 2500만원이 들었다.


파워엠프(증폭기)는 프레즌스 A-9000, A-4004, A-1602, R-505 4개가 사용됐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것은 장착된 스피커의 개수. 15인치 1개, 12인치 3개, 혼트윗 4개, 8인치 2개, 6인치 4개, 5인치 2개, 4인치 2개, 돔트윗 4개, 다이콕 4인치 2개, 1.5인치 트윗 8개, 10인치 2개 등 무려 34개나 장착됐다.


특히 아웃사이드 시스템이라고 하는 차체 외부에서도 사운드를 들을수 있게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투자가 헛된 것만은 아니다. 이 차량은 지난 2007년 'USHI 국제 카오디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차량 튜닝 업체는 머큐리라는 자체제작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멤피스.


한편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인 제 7회 서울오토살롱은 오는 5일 막을 내린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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