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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 강승훈 기자] 故 장자연 리스트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가 한국으로 입국했다.
김 대표는 3일 오전 9시 25분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706편을 타고 한국 인천공항에 오전 11시 25분 도착했다. 도착 당시에 김 대표의 일행 등은 곧바로 나오지 않고, 공항 상황 등을 먼저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는 20여개의 매체 50여명의 기자들이 김 대표를 취재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집결해있었다.
당초 김 대표는 오전 11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일본 측과의 협의를 통해서 빨리 신병을 인도받을 수 있었다.
이날 인천에 모습을 드러낸 김 대표는 청바지에 검정색 티셔츠와 모자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해서 최대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취재기자들의 질문에도 김 대표는 '묵묵부답'이었다. 같은 시각 분당서에서도 20여개의 매체 50여명의 취재기자들이 김 대표의 도착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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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상황을 체크한 기자들은 김 대표의 동선을 확인하며 취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김 대표를 태운 차량은 오후 1시 20분 분당서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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