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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강남구 기업들도 앞장선다

1일 오후 강남구 기업 CEO 100명 참여, 강남구의 출산장려정책에 앞장서기로 다짐

맹정주 강남구청장(사진)은 1일 오후 강남구상공회 소속 기업 CEO 100명을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 초청,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결의대회를 연다.

강남구의 지난해 출산율 0.78명으로 세계 최하위의 출산율을 기록했다.

‘국가적 재앙’이라 할 수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25일부터 강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에 발맞추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행동선언을 발표한다.

강남구상공회는 지역 내 총 2700여 기업체를 회원으로 조직된 강남구 상공인의 중추적 경제단체다.

강남구상공회가 행동선언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 구성의 불균형이 발생, 지금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 개선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강남구상공회에서는 각 기업별 실행계획 수립 등 저출산 극복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용 강남구상공회장은 “출산 장려는 우리에게 산적한 여러 과제 중 최우선”이라며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상공회 회원들도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민과 공무원에 이어 강남구 상공인이 삼위일체가 돼 출산 장려에 힘쓴다면 머지 않아 전국으로 확산돼 저출산 문제가 극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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