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vs PR…코스피 1400선 공방전

프로그램 매매 3869억원 순매수…개인, 2627억원 순매도

1400선의 벽은 국내 증시에서 여전히 쉽지 않은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의 매물이 증가하며 장중 한때 14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1400선 공방전은 계속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87포인트(0.93%) 오른 1401.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255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6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386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LG전자(-0.42%)와 LG디스플레이(-1.71%), KT＆G(-0.42%), LG화학(-0.36%)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2·4분기 호실적 전망을 앞세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0원(1.34%) 오른 6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신한지주(3.46%)와 KB금융(2.84%)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