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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원자재 강세장 이어질 것"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이 러시아와 폴란드 주식시장이 훌륭하게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원자재 관련 기업들의 이익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비우스 회장은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 및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러시아 증시가 이번 달 13% 약세를 보인 것은 단순한 숨고르기"라며 "시장은 여전히 좋은 상태"라고 전망했다.

그는 "새로운 불 마켓이 이미 시작됐다"며 "특히 상품시장은 모두 오름세를 기록중"이라고 말했다.

모비우스는 중국 및 인도 지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유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투자자들 역시 약화되는 달러에 대비해 헷지 차원으로 원자재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가 원자재에 대해 강세장을 기대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은 물론이고, 달러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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