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신세계의 2·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5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소비심리 개선과 가계이자 부담 완화로 가계소비 여력이 증가되고 내수 부양 정책 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2분기 신세계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신세계의 소매시장 과점화와 프로모션 확대 등이 지난 4~5월 부진한 소비경기 속에 호조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기업 내부적 동력으로 ▲신세계마트 합병에 의한 영업효율성 상승 ▲부산센텀시티 백화점 영업호조 지속 ▲이마트 중국출점 확대 지속 등을 꼽으며 중장기적 성장세를 예견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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