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률 개선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82%를 차지하는 할인점 동일점포 상승률이 상승하고 백화점 센텀시티 개점에 따라 영업이익 중가율이 2분기 13.5%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다면서 목표가 상향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기준 주당순이익(EPS)을 2009년에서 2009년 하반기~2010년 상반기까지로 이동하고, 삼성생명 장외가가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승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성장성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 ▲중국 할인점 2010년까지 적자 시현 ▲주가수익비율(PER) 프리미엄 16%로 높지 않은 상승여력 등을 꼽았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