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6월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다며 매수 시기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70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세계 주가는 5월의 실적호조를 반영하며 빠르게 반등했다"며 "그러나 6월의 경우 전년대비 휴일이 2일정도 부족하기 때문에 전년대비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통업체의 주말 매출은 할인점이 평일보다 50%이상, 백화점은 100% 이상 큰 특징이 있다"며 "6월의 동일 점포 성장률은 할인점은 -2% 백화점은 +1%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5월부터 감지된 소비회복의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모멘텀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6월 동일 점포 성장률이 둔화될 것을 우려해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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