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모델 출신 배우 김민준이 처음 본 여자에게 모르는 여자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민준은 29일 방송될 MBC '놀러와'에 출연해 "서울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운전을 하고 가는 길이었는데 차 한 대가 불법 유턴을 해 내 차를 가로막았다"며 "너무 화가 나 주의를 주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창문 너머로 보니 너무 예쁜 여자 두 명이 앉아 있었다"며 "순간 욕이 쏙 들어가고 나도 모르게 '예쁘니까 참는다!'라고 말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민준은 또 "창문을 올리는 순간 그 여자들이 내게 '어머! 깬다~ 웬일이니!'라고 했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이 출연한 '놀러와'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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