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후 성수동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서 취업박람회 열어
성동구는 성수동이 있어 중소기업이 많은 구청이다. 이 때문에 구로구,금천구 등과 함께 서울시 구청 중 비교적 중소기업 기반이 있는 구청에 속한다.
이런 성동구가 지역주민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가장 열심히 뛰고 있는 구청으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올 3월 1차 취업박람회를 연데 이어 7월 2일 오후 2시 성수1가 13-277 성동구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차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직자 61명과 53개 기업 취업 담당자와 CEO가 참석해 취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준비하는 이도영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역경제지원팀장<사진>은 요즘 매우 분주하다.
$pos="C";$title="";$txt="성동구청 이도영 팀장 ";$size="416,399,0";$no="20090626162937214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 팀장은 “경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하지만 주변에는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박람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성동구는 지역내 중소기업이 많아 다른 구보다 여건이 좋은데다 이호조 구청장님께서 주민 일자리 마련에 대단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동구 2차 취업박람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구직자 61명이 일자리를 찾는다. 이들은 사무직 28명, 생산직 18명, 영업직 4명, 전문직 2명,기타 9명 등 모두 61명이 응시했다.
이와 함께 사람을 원하는 기업은 인쇄업체 13명,정보통신업체 12명, 의류생산 9명, 구도 등 제품생산 8명 등 모두 53명이 필요하다고 접수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회사가 2~3분 정도 홍보를 한 후 취업희망자가 개별 기업 관계자와 상담을 해 최종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팀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성동구상공회 회장과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초청돼 직접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재영)은 취업자 인성교육,인력채용 기업대표 간담회 등을 잇달아 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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