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학여행단 중 7명이 추가로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해 25일 국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출발해 도쿄를 경유해 국내 입국한 수학여행단 25명 가운데 교사와 학생 7명이 신종플루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단 감염자는 12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 24일 환자로 확인된 20세 여성의 가족 4명도 신종플루 감염판정을 받았으며 이외 미국에서 입국한 미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자 등 4명과 칠레, 홍콩, 필리핀 입국자 1명도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됐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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