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5일 "6월 무역수지는 31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6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200억달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반기 수출입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경부 자료에 따르면 6월 수출은 30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감소하고, 수입은 272억달러로 28% 줄어들 전망이다.
지경부는 유가가 오르면서 수입이 늘어나 무역흑자 규모가 30억달러대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윤호 장관은 "하반기에도 최소 50억달러가량 흑자를 기록, 연간으로 250억달러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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