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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아리따움, 1000개 매장 넘었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 1000개 돌파·1억이상 매출매장 10개 달성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브랜드숍 아리따움이 전국 1000개 매장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화장품 업체 가운데 최다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월매출 1억원 이상의 매장이 10개, 5000만원 이상의 매장은 100개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규모와 내실 측면에서 브랜드의 성장을 따져볼 수 있도록 '10-10클럽'이라고 칭한다"고 말했다. '아리엘'이라고 불리는 매장내 판매사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광고ㆍ전용상품ㆍ뷰티포인트 제도 같은 CRM활동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자체적인 평가다.

이민전 아모레퍼시픽 시판부문 부사장은 "국내외 전체적인 경제 위축과 더불어 병행수입, 해외 유통 진입 등 시판 시장의 변혁이 예상되지만, 성장성ㆍ수익성ㆍ안정성ㆍ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아리따움은 불황기에 더욱 그 가치를 발휘하는 매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아리따움 인 유'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시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시설을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여성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생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키 위해 올해 초부터 기획됐다. 태평양복지재단,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추진하며 시설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일 한국여성단체연합회와 조인식을 갖고 지원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다음달 13일까지 태평양복지재단(02-709-5632) 또는 한국여성재단(02-336-6364)으로 연락하면 된다.

현재 진행중인 1매장 1결연 후원 사업 '아름다운 씨앗 하나'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월드비전과 함께 전세계 어린이를 후원하는 이 사업은 아리따움 출범과 함께 시작돼 현재 150여개 매장이 150명 가량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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