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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주민들 신났다

광진구 홈페이지 구민 제안 코너 '상상하우스'에 제안한 내용 구정 반영

‘강변역 버스승강장 시설 개선 바람. 중앙 버스승강장에 차양시설을 설치하고 버스노선 번호판을 개선하면 시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이 구청 홈페이지의 상상하우스에 올라왔다.

또 ‘화재에 취약한 지역의 통장에게 소화기를 지급하고 비치토록 하면 화재발생시 조기진화를 통해 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등 제안도 있다.

'상상하우스'는 구민들과 직원들의 다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실제 구정업무에 적용, 구민 만족 행정을 펼치겠다는 취지로 2006년 가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민창안 프로그램이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18일 오후 3시 상반기 구민창안 심의회를 개최해 총 9건의 제안을 채택, 구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날 심의회에서는 2008년 10월 1일부터 20096년 5월 30일까지 상상하우스에 올라온 제안 총 84건 중 1차적으로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바로 시행이 가능하거나 또는 수정해서 시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총 13건이 심사대상에 올랐다.

제안사항들은 실용성과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주민편의 증진도, 구정발전 기여도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 후 채택 여부와 시상등급이 결정됐다.

은상에 ‘강변역 버스승강장 시설 개선’제안이, 동상에는‘어린이대공원 내 체력단련 기구설치’와‘화재취약지역 통에 소화기 지급’ 등 2건, 그리고 장려상 3건, 노력상 3건 등 총 9건이 선정됐으며, 금상은 채택 제안이 없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목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틀을 깨는 참신한 생각들을 존중함으로써 창의를 통해 변화, 발전을 선두하는 광진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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