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어쇼서 PW 4170 엔진 14대 구매···3억달러 규모
$pos="C";$title="대한항공 A330-200용 엔진 구매 계약";$txt="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 첫번째)과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이 15일(현지시각) 파리 에어쇼 행사장에서 토드 콜맨 상용엔진부문 프랫 앤 휘트니 사장(왼쪽 네번째)과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에 장착할 PW4170 어드밴티지70 엔진 구매계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size="510,339,0";$no="20090616081658797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대한항공은 오는 2010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에어버스사 A330-200 성능강화형(Enhanced Model) 항공기에 장착할 엔진으로 미국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의 PW4170 어드밴티지70(Advantage70) 모델을 선정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은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에어쇼 행사장에서 토드 콜맨 프랫 앤 휘트니 상용기 엔진부문 사장과 3억달러 규모의 엔진 14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선정한 PW4170 어드밴티지70 엔진은 기존 A330 모델에 장착하던 PW4000 계열 엔진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기존 모델 대비 추력과 내구성, 연료효율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정비비를 감축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말 에어버스사와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6대를 오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도입하기로 하는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원태 본부장은 “프랫 앤 휘트니의 PW4170 어드밴티지70 엔진은 높은 효율성과 함께 연료 소모량 감소 등의 장점을 갖춘 친환경적 엔진으로 대한항공의 글로벌 노선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맨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에도 대한항공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도입하는 PW4170 어드밴티지70 엔진이 장착된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를 유럽과 북미지역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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