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러시아,브라질이 지난 4월까지 미국채 비중을 축소해 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들 국가들은 장기 미국 금융 자산 보유 비중을 지난 4월까지 조금씩 줄여왔다.
전체 장기주식, 장단기 채권 매입 금액은 112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3월말까지 554억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5분의1 수준으로 뚝 떨어진 수치다.
미 재무부는 이날 워싱턴에서 주식 스왑을 비롯한 단기자산을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4월에 532억달러 어치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 역시 전월 250억달러에 그쳤던 데 비하면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전세계 투자자와 중앙은행들은 미국채 매입에 의한 시장의 불안으로부터 안전한 투자처를 선호해 왔음을 보여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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