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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그룹, 무림캐피탈 설립...여신금융업 진출

제지,펄프전문기업 무림그룹이 여신금융업에 뛰어든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림그룹은 이날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무림캐피탈의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 무림캐피탈 지분은 무림 계열사인 무림파워텍(42%)과 동해펄프(30%), 이동욱 회장(18%)과 아들 이도균 이사(10%)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주주인 무림파워텍은 진주 상평산업단지에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에너지사업자.

사무소는 서울 중구 소공동 한화빌딩 10층에 마련됐으며 초대 대표는 고준용 전 효성캐피탈 사장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림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 등을 영위하게 된다. 무림그룹은 무림페이퍼와 동해펄프, 무림에스피 등을 핵심 계열사로 제지, 펄프, 물류, 사무용품, 케미칼 등 1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무림캐피탈은 이에 따라 그룹 내 주요 시설과 장비의 리스업에 비중을 두다가 향후 할부금융, 신기술사업금융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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