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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임신설은 사실무근, 아이는 결혼 후에 갖겠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정형돈이 항간에 제기된 '한유라 임신설'에 대해 절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형돈은 12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속도위반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런 혼수는 결혼하고 난 뒤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녀계획에 대한 질문에 정형돈은 "최소한 두명을 낳기로 했다"며 "외모는 무조건 신부쪽을 닮았으면 좋겠다. 아이가 무탈하고 발랄한 아이였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정형돈은 "이미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졌기 때문에 교제기간에 비해 결혼이 빠르지는 않다"며 "남들 몇년 사랑했던 것보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말했다.

방송작가인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롯데칠성, 코카콜라, TNGT 등의 CF에도 출연했다.

연기자가 목표였던 그녀는 '미라클''압구정 종가집''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 출연했지만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봄의 왈츠' 오디션에 참가했던 한유라의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이슈를 얻기도 했다. 한유라는 현재 방송작가 4년차로 MBC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정형돈은 인덕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했고, 2002년 KBS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식신원정대''미스터리 특공대''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2' 등에서 활약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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