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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中서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추진

LG상사가 중국에서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 매스(Biomass)'사업을 추진한다.

LG상사는 9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출연한 탄소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 산시성 이촨형 사과 농장 폐목재를 이용, 바이오 메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 투자금액은 약 6000만달러 규모다.

바이오매스 발전이란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통해 얻는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하며 주로 볏짚, 쌀겨, 폐목재 등을 가공해 원료로 활용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중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가운데 최대인 60㎿ 규모로 알려져 있다.

발전소 설립 예정인 이촨현 인근에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300㎢ 용지에 사과나무 5000만그루가 심어져 있다. LG상사는 이 사과단지에서 매년 500만 그루의 사과나무를 뽑아 발전원료로 활용, 전기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LG상사 관계자는 "그간 검토해 왔던 사업으로 지분 규모나 생산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논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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