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한지 3달이 채 안돼 또 한 차례 이를 강등, AA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S&P는 또 아일랜드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negative)'로 제시하면서 향후 이를 또 한례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예고했다. S&P는 지난 3월30일 아일랜드가 2001년 10월 얻은 탑 'AAA 등급'을 박탈할 바 있다.
S&P는 성명을 통해 "아일랜드 정부가 은행 시스템 복구에 들이는 재정적 부담이 우리가 지난 3월 등급을 조정할 당시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넘어선다"며 "아일랜드 정부의 순부채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고 등급강등의 배경을 밝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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