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제표준 준수 자동차 ECU용 OS
오토에버시스템즈(주)에 기술이전, 상용화 추진
$pos="C";$title="";$txt="ROSEK(Reliable OSEK) 버전 2.0 개념도";$size="550,221,0";$no="20090608104042826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용 실시간 표준 운용체계(OS) ‘ROSEK(Reliable OSEK) 버전 2.0’을 개발, 독일의 자동차 전자기기 생산회사 메르세데스벤츠테크놀로지사(社)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ROSEK OS'는 자동차 ECU 응용프로그램이 엔진·브레이크 등 여러 기계장치를 제어하는데 쓰는 것으로 국내서 만들어 진 ECU용 OS가 국제표준을 받긴 처음이다.
이 운영체계는 자동자 ECU용 OS의 국제표준인 ‘OSEK/VDX’에 맞다는 게 ETRI의 설명이다.
‘OSEK/VDX’를 준수하는 운영체제가 개발되긴 독일 소프트웨어업체 ETAS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ETRI는 현대차그룹사인 오토에버시스템즈와 이 ROSEK OS의 모듈별 소스코드 레벨과 동작안정성 등에 대해 검증한 뒤 기술이전계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ROSEK OS는 오토에버시스템즈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적용돼 ▲하이패스단말기 ▲신호등 제어 ▲실시간 기능 로봇 ▲공장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ETRI는 국내 자동차용 운용체계시장이 지난해 200억원 수준에서 2011년엔 3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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