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회의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은숙 박사가 'ICT와 기후 변화 표준화 작업반'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ICT와 기후변화 표준화는 정보통신 장비에 대한 온실가스 측정 등 향후 정보통신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이번 부의장 선출로 인해 우리나라가 ITU의 기후변화 표준화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ITU에서 기후변화 연구의 필요성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하마도운 뚜레 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에게 제안한 바 있다.
한편 ITU는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격 국제 심포지움을 오는 9월 23일 서울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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