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자의 자격' 멤버들 '사나이 눈물' 흘리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2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일곱 남자들이 녹화 도중 뜨거운 '사나이 눈물'을 흘렸다.

'죽기 전에 꼭 해야할 남자의 덕목'을 소재로 미션을 수행하는 '남자의 자격'이 이번에 여섯번째 미션으로 '남자들의 눈물'에 도전한 것.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김성민 등 일곱 멤버들은 다소 황당한 미션에 '우리가 왜 울어야 하냐'는 반응들을 보이며 반신반의로 눈물 흘리기에 도전하는 듯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꽤 허무한 결과를 나타내며 미션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멤버들은 그동안 꺼내지 않았던 가족이야기와 가족이 보낸 편지 공개에 눈물을 보이며 결국 목놓아 울었다. '마음이 말라비틀어져서 눈물이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이경규도 아버지 이야기에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웃기기만 하던 일곱 멤버들의 눈물을 목도한 제작진까지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남자들은 태어나서 딱 3번만 울어야 한다', '우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는 말에 남자들은 울고 싶은 순간에도 눈물을 삼켜야 할 때가 많았다며, 때문에 남자라면 한 번쯤 울고 싶은 순간에 눈물을 흘릴 줄 알아야 한다는 명목 아래 이번 미션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김국진은 끝까지 눈물을 참으며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나머지 출연진으로부터 궁금증을 유발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