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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방송 최초 아버지와의 추억 공개하며 '눈물'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방송인 이경규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면서 눈물을 보였다.

평소 딸 예림이 외에 가족 이야기를 잘 하지 않던 이경규는 KBS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 방송 최초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코너에서 멤버들이 각각 아버지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던 도중, 이경규는 병상에 계셨던 아버지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눈시울까지 붉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그가 출연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셨다. 이경규는 '자주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마다 아들에게 응원을 해주셨다'고 말하며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을 회상하며 눈물 쏟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윤석 역시 녹화도중 가장 많은 눈물을 보여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녹화 내내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보였던 이윤석은 '예전에 마중을 나오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립다'고 말하며 자신이 연예활동과 병행하면서 악착같이 공부해 박사로 거듭난 사연을 공개했다.

돌아가시고 나서 발견한 편지에 '이 세상에 너를 낳은 게 가장 기쁜 일이다. 너는 나 대신 공부해 다오'라는 아버지의 유언 때문에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윤석은 "박사학위 받던 날 가장 많이 울었다. 아버지가 그때까지 기다려주시질 않으시더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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