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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일일아침드라마 '녹색마차'(극본 송정림, 연출 김진근)가 아침드라마 부문 새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 '하얀 거짓말'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마차'가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3일 방송분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 시청률 13.0%를 기록, KBS '장화홍련'과 동률을 이뤘다.
그동안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주인공 정성환과 송선미가 헤어졌다가 최근 재회하면서 시청률까지 덩달아 높아지는 기현상을 보였다.
10%대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던 '녹색마차'는 3일 13%까지 올랐고, 서울 지역 시청률만 보면 '녹색마차'가 13.9%, '장화홍련'이 12.2%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따르면 '녹색마차'의 주시청층인 주부들은 흥미진진한 전개에 매료돼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고 있을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시청률 상승의 요인에 대해 제작진은 "아침드라마 같지 않은 스피디한 전개를 비롯해 주로 발랄한 역을 해왔던 송선미의 눈물 열연와 다른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를 꼽았다.
또 "앞으로 채영(송선미 분)이 형모(류태준 분)를 압박해 가는 과정에서 등장 인물들간의 갈등이 심화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23부 방송분에서는 시력과 기억력을 잃은 정하(정성환 분)가 시력회복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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