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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정제능력 10%' 꿈은 이루어진다

안정적 에너지원 확보위해 자원개발에도 적극적

GS칼텍스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자원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GS칼텍스가 참여한 광구 가운데 아직까지 생산단계에 도달한 곳은 없지만 하루 정제능력의 10%를 자체 조달하겠다는 목표로 자원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3년 셰브론(Chevron)으로부터 캄보디아 블록A 해상광구에 대한 탐사권 중 15%를 인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유전개발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탐사작업을 바탕으로 개발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으며 이와 병행한 탐사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7월 일본 미쓰이그룹의 탐사회사 MOECO로부터 지분 30%를 인수한 태국 육상 L10/43ㆍL11/43 탐사광구는 첫 탐사시추를 완료한 이후 2007년 추가 2공 시추 및 유망구간에 대한 생산성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리고 현재 조기 생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2007년 11월 베트남 해상 광구의 지분 일부를 셰브론으로부터 인수하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이외에도 세계각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동남아, 중동, CIS 등 유망지역에 대한 추가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GS칼텍스는 장기적으로 유전개발사업을 통해 GS칼텍스 하루 정제능력의 10%까지 자체 조달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자원개발을 위해 별도의 예산을 배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가가 급격히 하락한 이후 광구 가격도 급락하면서 지금이 자원개발에 나설 수 있는 호기인만큼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언제든 지분 참여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에너지기업은 물론 해외 에너지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주회사인 GS와는 전략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전개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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