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재울뉴타운 2구역 입주 시작

지하2, 지상 15층 7개 동 473가구...서대문구 1구역과 통합 예정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2일 남가좌동 240 일대 가재울뉴타운2구역에 대해 준공 인가했다.

이로써 3일부터 입주민들의 입주가 시작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서울시 뉴타운 중 민간개발사업으로는 최초 준공한 가재울뉴타운 1구역에 이어 2번째다.

이번에 준공된 가재울뉴타운2구역은 7개 동, 473가구로 지하2, 지상15층 규모다.

연면적 7만6630㎡으로 2007년 3월20일 착공, 2년2개월만에 완공된 것이다.

조합원 분양 219가구, 일반분양 154가구, 임대아파트 100가구로 부지면적이 25,784㎡로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 이미 완공된 1구역(1만9782㎡)과 하나의 단지로 통합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1구역과 하나의 단지로 통합될 경우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어 소규모 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총 835가구의 중규모의 주택단지로 탈바꿈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가재울2구역은 서울시 다른 뉴타운과 비교할 때 여러 특징을 지니고 있어 모범적인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주차장이 모두 지하로 배치돼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를 만들었다.

또 수준높은 취미생활과 미용건강을 위한 골프연습장 에어로빅 헬스장 영상관 놀이방 락커룸 사워실 등 교품격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쾌적한 거실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와 함께 세대와 바로 연결하는 넓은 지하주차장은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바로 각 가구로 연결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제공된다.

또 단지 내 실개천 조성으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자연속의 편안함 제공(용의계곡, 분수공원, 썬큰벽천, 계류벽천), 능수화, 왕벚나무, 베롱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단지 곳곳에 조경수를 심었다.

한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사업은 나머지 3구역,4구역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구역은 철거 완료단계에 접어들어 곧 바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4구역 역시 철거시작 1개월만에 48%의 철거가 진행돼 뉴타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 가재울뉴타운사업은 “가재울 e-PARK 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과 함께하는 첨단·교육·녹색도시로 조성하고 최초로 민간주도의 유비쿼터스 시스템 도입, 쓰레기자동 운반 배송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미래지향적, 인간중심의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