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COPUOS 회의 참석해 이탈리아 러시아 등 미참가국 설득
대전시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 2009)에 참가를 독려키 위해 외국 나라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유치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IAC 조직위원회 최흥식 사무총장 일행이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UN COPUOS(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 회의에 참석, IAC 2009를 소개하고 국제우주연맹(IAF)과 리셉션을 여는 등 IAC 대전대회 참가 홍보활동을 벌인다.
COPUOS는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일본 등 69개 회원국을 갖고 있는 우주관련 주요 위원회로 이번 회의에선 각 나라 정부의 우주정책 담당관료와 오스트리아 주재 대표부 대사, 우주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IAC 조직위는 이 자리에서 IAC 대전대회에 참가를 확정하지 않은 중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영국 우주청 관계자들과 면담일정을 잡았다.
IAC조직위는 이번 활동을 통해 COPUOS 회원국은 물론 IAF 회원의 적극적인 참가를 독려, 해외 참가목표 2000명 이상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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