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가 1일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전 점포 가입을 완료하고 여름철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7~8월 여름철 2개월 동안 가정이나 건물에서 아낀 전기요금만큼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참여 회원의 이름으로 연탄을 배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하에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먼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행동으로 제시한 '5기(氣)'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조명ㆍ컴퓨터 '끄기', 넥타이 '풀기',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걷기' 등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7~8월 2개월간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총 5% 이상 전기소비량을 줄일 계획이며 총 1800t 가량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최춘석 롯데마트 판매본부장은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 활동을 에너지 재분배 영역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환경 보호는 물론 사회공헌적 가치까지 담고 있어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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