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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증가추세'

6월 첫주 회사채 발행 21건 1조5,580억원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중심으로 한 주식연계채권 발행의 증가추세가 6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29일 발표한 ‘6월 첫째 주(6월1일~5일) 회사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대한전선이 발행하는 3500억원어치의 BW를 비롯해 총 3건의 주식연계채권 3950억원어치기 발행된다.

주식연계채권은 지난 2월부터 발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월평균 발행금액(소액공모 및 직접공모 포함한 공모기준)이 32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416억원에 비해 약 8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

한편 6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은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SK 247-1회차 및 247-2회차 2500억원을 비롯해 총 21건 1조5580억원어치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5월25일~29일) 발행계획인 33건 2조906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로는 12건이, 발행금액으로는 1조3480억원이 각각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는 무보증 일반 회사채가 2건에 2500억원, ABS(자산담보부증권)가 16건에 9130억원, 주식연계채권이 3건에 395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자금용도로는 운영자금이 1조2947억원, 시설자금이 32억원, 차환자금이 2590억원, 기타가 11억원이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시장에서는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低)등급 순수회사채 수요가 형성되지 않음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자금조달 수단으로 주식연계채권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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