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을 위한 2009 상반기 맞춤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노동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pos="R";$title="";$txt="김영순 송파구청장 ";$size="210,280,0";$no="20090528093617238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결혼 후 일을 그만두어야 할 경우가 많고 그 후에 다시 구직을 하고 싶어도 여의치가 않다. 경력단절과 그로 인한 구직기술과 자신감, 현실감 부족이 원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을 위한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취업지원으로 짜여져 있다.
1단계인 집합교육에서는 사회생활에 익숙치 않은 여성들을 위한 인간관계 훈련과 자신감 회복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진단하는 직업설계와 취업대비교육이 진행된다.
2단계로는 개인별 심층상담과 밀착 취업지원을 제공한다.
여성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인별 취업전략을 수립해주고 그에 맞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도 지도해준다.
그와 동시에 취업알선과 동행면접, 무료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로 취업 후에는 직업적응과 근로고충 상담 등으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지역내 우량기업체 1474개 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구인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6월 16일 오후 2시에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6월 12일까지 구청 2층 송피일자리센터에서 받는다.
모집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25세에서 45세 미만의 취업의지가 확고한 여성으로, 총 30명까지 접수받는다. 송파일자리센터(☎410-3748~9, 2202-1919)
한편 송파구는 구민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송파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송파일자리센터는 ‘토털취업지원서비스’를 목표로 전문직업상담사 3명이 구직자들에게 연령과 성별, 과거 직업이나 적성 등을 고려한 맞춤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알선을 물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5월 현재까지 약 3개월간 구직등록자 3315명에 대해 알선한 일자리 수가 1만건이 넘어섰으며 취업에 성공한 사람도 433명이나 된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상공회의소·기업체 등과 연계,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는 한편 중고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구인업체와 구직자 만남의 장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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