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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훈풍 안먹히네'…코스닥, 눈치보기 극심

뚜렷한 매수 주체 없어…지정학적 리스크 점점 부각

코스닥 지수가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오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의 급등 소식에도 북한과의 관계가 급랭되면서 투자심리도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7포인트(0.16%) 오른 537.4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17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3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처럼 투자주체들의 매매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날은 손에 꼽을 정도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하고 있으나 그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 소식에 눈치보기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대규모 계약 소식에 급등하며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은 반면 태웅은 전일 대비 4% 가까이 하락세다. 전날 급등했던 풍력 단조 업체들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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