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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난한 상승세..외인 매수 주축

1380선 유지..PR 1100억원 매물을 다소 부담

코스피 지수가 1380선대를 유지하며 무난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을 주축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지수의 상승흐름을 이끌고 있다.
미 증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에 힘입어 강세로 장을 마감하자 미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의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되면서 '사자'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68포인트(1.00%) 오른 1385.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0억원, 800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3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500계약을 순매수하며 전날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의 강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11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그리고 있다. 의료정밀(-3.41%)과 비금속광물(-1.0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1.93%), 증권(1.90%), 전기전자(1.62%), 금융업(1.48%)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시 상승의 모멘텀이 되면서 비교적 경기에 민감한 업종 위주로 상승세가 연출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93%) 오른 54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19%), LG전자(5.61%), LG(5.71%) 등이 일제히 강세다.
다만 한국전력(-0.17%)과 현대차(-0.47%)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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