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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PR이 또 발목? 제한적 상승세

주변증시 강세에 상승세는 유지..PR 1400억원 매물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미 증시가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장 초반 강세를 유지했지만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적지 않은 규모로 쏟아지면서 지수 상승세의 발목을 붙잡는 모습이다.
다만 일본 증시가 일시적으로 연고점을 넘어섰고, 대만증시 역시 대만증시 역시 상승세로 장을 출발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68포인트(0.41%) 오른 1377.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3억원, 10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177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게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000계약 가량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현재 베이시스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현재 1400억원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3.41%)과 섬유의복(-1.23%), 의약품(-1.16%)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업종 위주로 큰 폭의 약세가 유지되는 반면 철강금속(1.96%), 전기전자(1.44%) 등 규모가 큰 업종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74%) 오른 5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44%), LG전자(6.07%), LG(5.88%) 등의 강세가 주목된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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