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자이야기' 박용하 " 배우들, 팀워크 최고"";$txt="[사진=ⓒYONA 엔터테인먼트 제공]";$size="550,415,0";$no="20090513081015226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연출 윤성식, 극본 송지나)가 지난 주말 KBS World를 통해 일본 전지역에 방송돼, 초반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ザ?スリングショット~男の物語~'(더 슬링샷 ~오토코노 모노가타리~)란 일본제목으로 제1,2부가 방송된 '남자이야기'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용하의 강한 남자로의 연기변신, 김강우 박시연 등 주연배우와 이필립 이문식 박기웅 등 조연배우의 열연, 그리고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에 이은 송지나 작가의 '대한민국 3부작 완결판'다운 탄탄한 스토리가 일본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어냈다.
'남자이야기'는 국내 방영 이전부터 이미 일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31일 한국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산케이스포츠신문과 여성세븐, 주간여성, 여성자신등 3대 여성주간지, 대표적 채널잡지인 월간스카파, 스카파TV가이드 등 10개사가 KBS JAPAN의 초정에 참가했다. 이들 매체들은 한류스타 박용하를 중심으로 한 기사를 동시에 게재한 바 있다.
또 KBS JAPAN이 지난 15일 동경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진행한 두 차례의 '남자이야기' 시사회에는 정원 500여 명에 무려 2,000명이 관람을 희망,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분배할 정도로 관심들이 뜨거웠다.
제작발표회와 제작현장을 보여준 메이킹영상, 주인공 및 출연자들의 인물관계 소개, 그리고 3부까지의 본편 하이라이트영상에 관람객들은 기대 이상이란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서경아(박시연 분)가 투옥된 김신(박용하 분)을 면회하고 결별을 선언하는 장면에선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시사회 전후로 관람객들은 시사회장 출입구에 마련된 대형 포스터 장식물에서 촬영도 하고, 행사장 곳곳에 '전시된 포스터를 받을 수 없겠냐'고 묻는 등 시종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한류스타 박용하의 연기변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송 직후 일본 팬들은 '스크린에서 전개되는 남자들의 이야기, 소름이 돋는듯한 감각을 몇 번이나 느꼈다'(아리토미 유키), '연기파 배우로서 성장한 박용하씨를 볼 수 있어서 무척 감개무량하다'(히로세 루미코), '하이라이트영상을 본 후 빨리 다음편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치밀한 계획과 실행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가 궁금해집니다'(나카니시 에미코), '소프트한 이미지의 용하와는 틀린 남자 용하의 연기에 넋을 잃었습니다'(키무라 마사코)라며 감상 소감을 전했다.
박용하의 처절한 연기변신, 그를 둘러싼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 가슴을 파고드는 송지나 작가의 리얼한 대사가 일본에 다시 한 번 한류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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