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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Q가 싸게 살 기회"<굿모닝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만큼 2분기가 점점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애널리스트는 "리오틴토와 신일본제철은 분광과 괴광의 연간 계약을 전년 대비 각각 33%, 44% 인하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중국과 한국 고로 업체가 44% 이상의 가격 인하를 요구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초기에 제안했던 20%보다는 큰 폭으로 인하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는 현재 대부분의 원재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철광석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과거 전례에 비춰 볼 때 포스코의 철광석 가격도 일본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조만간 타결될 철광석 계약가격 인하분은 2분기부터 소급적용되나 고가의 원자재 재고 부담으로 2분기까지 실적은 저조할 것"이라며 "인하된 원자재가 본격투입되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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