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뉴스]끊이지 않는 조문행렬";$txt="";$size="510,283,0";$no="20090526161435601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 신문로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는 발길이 밤늦게까지 끊이지 않았다.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이틀째인 26일 밤 9시를 넘긴 시각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의 수는 총 1만 5000명을 훌쩍 넘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길의 직장인과 하교한 학생 등의 조문인파가 몰렸으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56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한편 서울 분향소에는 아침부터 재계 거물급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오전 9시30분께 강유식 LG부회장 등 임원 10여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구 회장에 이어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오전 9시 56분께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헌화했다. 이 회장은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조용희 경기지방경총회장, 김영배 경총 상근 부회장 등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 7명의 회장단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조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은) 특히 한미 FTA와 관련 노력을 많이 했고 그 점을 높이 산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오후 1시30분경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김신배 SK C&C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등 관계사 CEO 10여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명복을 빌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오후 1시55분께 분향소에 도착, 8분여 동안 줄을 선 뒤,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허동수 회장은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는 취재진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짧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각각 오후 3시와 4시께 분향소를 찾았다.
황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이 함께 뭉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화합을 강조했으며 현회장은 조의록에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은 뒤 "고인과 유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시민들은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진정으로 존경했습니다"라는 등의 글을 방명록에 남기며 고인에 대한 애달픈 마음을 전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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