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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北, 미사일 공격 계속?..전쟁관련株 급등 지속

2차 핵실험에 잇단 미사일 발사 등 굵직굵직한 북한의 돌출행보에 전쟁관련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휴니드는 전일대비 9.78%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스페코도 전일대비 9.35% 상승한 5840원에 매매 중이다. 무선통신장비 군납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종목은 전날 북한 핵실험 성공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었다.

또한 방위산업관련주도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전자전시스템 및 특수 전원공급장치를 제조하는 빅텍이 전일대비 9.41% 오른 4475원에 거래되고 있고, 방독면을 제조하는 HRS도 0.80% 상승하며 강보합세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북한 핵실험 진행 소식이 방위산업주 등 일부 종목에는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증시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사례에 비춰 보면 북한의 핵 실험으로 증시가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전쟁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반도 지정학적리스크의 발생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예상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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