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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댈리가 '핑크색 바지'를 입은 까닭은

○…"댈리가 핑크색 바지를 입은 까닭은"

'필드의 악동' 존 댈리(미국)가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레이의 웬트워스골프장(파72ㆍ7320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BMW PGA챔피언십 마지막날 평소와 달리 핑크색 바지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댈리는 이에대해 "최근 유방암 판정을 받은 필 미켈슨의 아내 에이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댈리는 이어 "미켈슨과 함께 (그의) 아내와도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면서 "그녀는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댈리는 이어 "가족이나 친구 중에 유방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라며 "여성들에게 매우 힘든 일지만 적절한 시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나을 수 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댈리는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72위(8오버파 296타)로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로스 피셔(잉글랜드)를 1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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