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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나들이객 "노 前 대통령이.."경악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떠난 시민들도 충격에 휩싸여 할 말을 잃은 모습이다. 서민적인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은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경상남도 함양 휴게소에서는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외출을 한 시민들이 휴게소에 들러 우동을 먹던 젓가락을 멈추고 텔레비전 뉴스 속보에 집중했다.

한 시민은 "가장 서민적인 대통령이었는데..."라며 "자살이라는 선택을 한 것이 안타깝지만 가장으로서 가족들까지 검찰조사를 받는 것을 본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고 있던 또 다른 시민은 "집권 당시 권위적이지 않고 예전 고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며 "더 많은 비리를 저지른 사람도 떵떵거리면서 살고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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