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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3일 다문화가정 서울문화 체험 가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제2회 세계인의 날(21일)과 다문화 주간을 맞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친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청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역사, 문화와 환경 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 '나'를 넘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노력하며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구는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세계인의 날 기념 'Happy & Joy'와 문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문화체험은 우리의 문화, 지리, 환경 등 사회적응 및 이해를 도와 양천구 주민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3일 실시된다.

체험코스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견학을 시작으로 인사동 전통문화원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공예품을 손수 직접 만들어 본다.

또 청계천의 발전상을 몸소 느끼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난타 공연을 마지막으로 관람함으로써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토록 했다.

한편 세계인의날 기념 Happy & Joy는 28일 양천문화회관 앞 분수광장에서 펼쳐지며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전통음식을 전시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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