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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 소비자가 만든 '파렌하이트' 885가구 분양


주거공간 전문 디벨로퍼 기업 피데스개발은 대전 도안신도시 14블록에 '파렌하이트'아파트 885가구를 오는 28일 분양한다.

파렌하이트는 지상 14~25층 12개동 규모로 전용84㎡ 885가구로 이뤄져 있다. 시공은 한라건설이 맡았다. 공급면적에 따른 주택형별 가구수는 121㎡ 144가구, 111㎡ 429가구, 110㎡ 40가구, 109㎡ 272가구로 구성돼 있다.

파렌하이트의 특징은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아파트라는 점이다. 피데스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대전지역 잠재 고객 25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간담회와 모델하우스 품평회 등을 실시했다. 이에 주부 중심 공간, 절약하는 공간, 자녀중심 공간, 줄여가는 주택 트렌드 등을 반영해 맞춤형 아파트를 설계했다.

아파트 공동시설 내에 설치될 '퍼스널 오아시스'는 샌드백, 드럼 등을 비치해 주부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주방 내 설치할 '맘스데스크'는 주부들이 컴퓨터 사용, 가계부 정리, 공과금 처리 등을 할 수 있는 주부 전용 간이 데스크다.

자녀중심 공간수요에 맞춰 자녀들의 교육과 건강, 안전을 고려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이에 칠판기능이 있는 백페인트 글라스, 컬러테라피 기능의 오렌지, 블루, 그린 색상의 인테리어가 갖춰진다.

줄여가는 트렌드에 따라 885가구 중 40가구는 84㎡ 아파트형에 침실을 2개만 만든 새로운 평면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변형 벽체를 적용, 거주자들의 특성이나 가족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평면구조, 즉 방의 개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렌하이트는 대전 최초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아파트다. 이에 연간 약 26만5000kw의 전력을 생산해 아파트 단지 주동현관, 가로등 등 공용시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파렌하이트 각 가구(885가구)가 1개월 정도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입주민들에게 전기요금 절약혜택(용량180kw/h 설계, 하루4시간 발전 기준으로 산정)이 직접 돌아갈 예정이다.

또 도안신도시 지구 내에 지역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난방비를 아낄 수 있으며 파렌하이트 각 가구에는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이 설치되어 난방비를 절약해 준다.

한편 주민공동시설, 엘리베이터 내부 등의 공용공간에 전기절약성능의 LED조명을 적용한다. LED는 에너지 효율이 90%에 달해 기존 백열등(5%)과 형광등(20%) 보다 에너지 효율이 각각 18배, 4.5배 높고 유지 및 보수 비용이 낮고 수명이 10년 이상이다.

파렌하이트가 분양되는 도안신도시 14블록은 도안신도시의 관문인 동서대로가 가깝다. 또 기존 대전 시가지로 이어지는 동서간선로가 단지 앞을 지난다. 여기에 경부선 호남선 철도가 인근에 위치하며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완공돼 주변 도시나 구도심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는게 피데스개발측의 설명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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