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62명 일자리 마련…전국 5대 궁, 13능, 3대 유적관리소 배치
문화재청이 전국 21개 소속기관(5대 궁, 13능, 3대 유적관리소)의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 162명을 뽑아 배치한다.
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되는 궁능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 업무는 주요 전각별 안전관리(경비, 순찰, 질서유지 등) 및 안내해설이다.
문화재청은 뽑은 사람들에게 기관별로 교육시켜 현장 배치한다.
궁능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들은 경복궁 등 목조문화재가 많은 궁궐과 산림지역이 많은 조선 왕릉의 순찰사각지대에 배치, 목조문화재 및 산림지역 화재예방에 나선다.
또 조선 왕릉과 궁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품질의 안내해설을 해줘 관람서비스 향상에도 보탬을 준다.
채용은 채용공고(5월 18일) 내용에 따라 서류전형, 면접, 사전교육 등을 거쳐 최종 뽑힌 사람은 기관별로 배치돼 6월 1일부터 근무에 들어간다.
‘궁능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사업은 올 추거경정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실직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미취업 주부 등 경제난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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