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디지탈그룹이 삼보컴퓨터와의 MOU 체결에 따라 8월부터 넷북 양산에 들어간다.
3노드는 18일 삼보컴퓨터와의 프로젝트를 위해 자회사 3노드멀티미디어에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양산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삼보컴퓨터와 포괄적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 앞으로 한중 시장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3노드는 넷북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육성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약 300억원 규모를 판매하고 2012년까지 중국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3노드는 멀티미디어 스피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7년 외국 기업 최초로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157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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