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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자체 최초 중기 B2B 지원

알리바바닷컴 국제인증 회원 등록비용 50% 지원...19일 설명회

강남구내 중소기업들은 여러 면에서 구청으로 부터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인터넷 전자무역(B2B)’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과 수출시장 개척을 돕는 알리바바닷컴 국제인증 회원 등록비용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그 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무역 수출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지자체로는 강남구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19일 강남구상공회 회의장에서 강남구와 알리바바닷컴,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들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알리바바 닷컴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오는 7월까지 국제인증 회원(ITP-적격기업만 인증)으로 등록하는 업체에 한해 세계 바이어들에게 ▲노출빈도가 크고 ▲상품진열 위치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 ▲미화 2999달러 상당(한화 약 37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서비스(Gold supplier)’ 자격을 1년간 주는 혜택도 준다.

인터넷 알리바바닷컴(allibabab.com)은 세계 240여 개국, 3800여 만개 글로벌 수출입업체와 상품정보가 등록된 산업 카테고리수가 40개에 이르며 1일 사이트 방문객이 50여만명인 세계최대의 B2B 전자무역 플랫폼이다.

또 인증과 증명절차를 거친 회사만이 알리바바 국제인증 멤버십이 돼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국제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강남구는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특성에 적합한 해외 틈새시장을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강남구상공회와 국가경영전략연구원 부설 중소기업 전자무역 지원센터 등과 협력, 지역내 중소기업 250개 사를 선정, 국제인증거래 적격업체(Trust pass 회원)로 등록시킬 예정이다.

구는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 참가희망 기업을 모집중에 있으며, 알리바바닷컴 전자무역 국제인증 회원(International Trust Pass)자격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전자무역 국제인증 등록비인 연간 미화 589 달러(약 80만원) 50%(약 40만원 상당)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철 기업지원과장은 “지역내 중소기업들에게 인터넷 전자무역(B2B)을 통해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 할 것”이며 “전자무역 수출활동을 통해 경기회복의 새로운 돌파구와 활력을 주는 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내 중소기업은 강남구 기업지원 포털사이트(www.biz.gangnam.go.kr)에 접속, 지원사업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거나, 국가경영전략연구원 부설 중소기업 전자무역 지원센타( ☎ 3782-4640, service@smetrade.co.kr)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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